상담 직무가 감정을 거리 두게 만든 이유 그리고 공감의 방식이 달라진 과정
상담 직무가 감정을 거리 두게 만든 이유는 처음에는 스스로도 명확히 설명하기 어려운 변화였습니다. 상담을 시작하기 전에는 누군가의 이야기를 들으면 자연스럽게 감정이 함께 움직였습니다. 슬픈 이야기를 들으면 같이 가라앉았고, 분노를 접하면 저 역시 긴장했습니다. 그것이 공감이라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상담이라는 역할을 수행하며 깨달은 점은, 감정에 완전히 휩쓸리는 것이 반드시 도움이 되지는 않는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오히려 적절한 거리를 … 더 읽기